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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에 있는 자, 밖에 있는자 insiders, outsiders
우연히 분사(焚死)하는 몸의 이미지를 보았다. 그리고 내가 알지 못하는 누군가의 사망 소식이 건조하게 들려왔다. 우울증에 시달리는 친구가 생에 대한 권태감을 토로한다. 낡은 집들이 순식간에 철거가 되었다. 쓰레기통에서 자라난 꽃을 보았다. 지리멸렬한 상황 속에 생의 이미지가 명확해졌다.
Incidentally, I saw an image of a body burning. And I heard dull news of someone's death I didn't know. A friend suffering from depression expresses boredom about life. Old houses are quickly demolished. I saw a flower that grew in the trash. The image of life became clearer in the contradictory situation.
정현석 JEONG hyunseok
정현석은 다년간 모션그래픽 디자이너로 일을 하였으며, 현재는 실험 영화와 비디오 작업을 하고 있다.
Hyunseok JEONG worked for many years as a motion graphics designer and currently working on experimental films and videos.
디어 아티스트이자 영상 프로듀서인 김세진은 서강대학교 영상대학원 영상미디어과에서 영화를 전공하고 영국의 슬레이드 미술대학(UCL)에서 미디어 아트를 전공했다. 그는 집단 혹은 군중 속 익명으로서의 한 개인이 거스를 수 없는 거대한 체계와 시스템에 적응하거나 저항하고자 하는 태도와 삶의 방식에 주목하고 그것을 둘러싼 사회, 정치, 역사적 맥락을 배경으로 크고(거시적/국제적) 작은(미시적/지역적) 삶의 이동과 플랫폼으로서의 도시 공간 그리고 이 모든 현상의 구심점으로 존재하고 있는 끊임없이 반복되는 노동에 관해 시네마 문법과 다큐멘터리의 사실적 기법을 적용한 비디오를 비롯하여 독특한 영상 설치, 영화의 기초 원리를 이용한 키네틱 조각, 디지털 전자 사운드, 드로잉등의 여러 시각 매체를 통해 탐구해 왔다. 송은 아트 스페이스(서울), 이스탄불 프리즈마 스페이스(이스탄불) 등에서 개인전을 국립현대미술관(서울), MAXXI (로마), 그런트 갤러리(벤쿠버), La Friche Belle de Mai in Marseill(마르세이유)등의 국내외 그룹전에 참여했으며, 델피나 파운데이션 레던시 프로그램(런던), Helsinki International Artist Programme (HIAP), (헬싱키), International Studio & Curatorial Program (뉴욕), 남극 세종 기지(남극), 국립현대미술관 레지던시 프로그램(고양)등에 참가했으면, 송은미술대상(2016), 블룸버그 뉴 컨템포러리즈(2011), 유네스코 예술 진흥상(2002)등을 수상했다.
Sejin Kim(South Korea) is a video artist and filmmaker. She has working with a variety of media apparatuses, including documentary realism and cinematic language to explore various and perplexing relationships between individuals and contemporary systems. She holds an MFA in Fine Art in Slade school of fine art, UCL and MA in Fim & TV in Media Art, Sogang University. Her works have been exhibited at Songeun Art Space, National Museum of Contemporary and Modern Art in Seoul, MAXXI in Rome; Grunt Gallery in Vancouver; La Friche Belle de Mai in Marseille, France. She has had several residency programs, including Helsinki International Artist Programme (HIAP), International Studio & Curatorial Program (ISCP) and MMCA residency in Goyang. Also she won the prize of Songeun Art Award, 4th Daum Prize and Unesco Prize for the Promotion of the Arts.
안에 있는 자, 밖에 있는자 insiders, outsiders
우연히 분사(焚死)하는 몸의 이미지를 보았다. 그리고 내가 알지 못하는 누군가의 사망 소식이 건조하게 들려왔다. 우울증에 시달리는 친구가 생에 대한 권태감을 토로한다. 낡은 집들이 순식간에 철거가 되었다. 쓰레기통에서 자라난 꽃을 보았다. 지리멸렬한 상황 속에 생의 이미지가 명확해졌다.
Incidentally, I saw an image of a body burning. And I heard dull news of someone's death I didn't know. A friend suffering from depression expresses boredom about life. Old houses are quickly demolished. I saw a flower that grew in the trash. The image of life became clearer in the contradictory situation.
정현석 JEONG hyunseok
정현석은 다년간 모션그래픽 디자이너로 일을 하였으며, 현재는 실험 영화와 비디오 작업을 하고 있다.
Hyunseok JEONG worked for many years as a motion graphics designer and currently working on experimental films and videos.
디어 아티스트이자 영상 프로듀서인 김세진은 서강대학교 영상대학원 영상미디어과에서 영화를 전공하고 영국의 슬레이드 미술대학(UCL)에서 미디어 아트를 전공했다. 그는 집단 혹은 군중 속 익명으로서의 한 개인이 거스를 수 없는 거대한 체계와 시스템에 적응하거나 저항하고자 하는 태도와 삶의 방식에 주목하고 그것을 둘러싼 사회, 정치, 역사적 맥락을 배경으로 크고(거시적/국제적) 작은(미시적/지역적) 삶의 이동과 플랫폼으로서의 도시 공간 그리고 이 모든 현상의 구심점으로 존재하고 있는 끊임없이 반복되는 노동에 관해 시네마 문법과 다큐멘터리의 사실적 기법을 적용한 비디오를 비롯하여 독특한 영상 설치, 영화의 기초 원리를 이용한 키네틱 조각, 디지털 전자 사운드, 드로잉등의 여러 시각 매체를 통해 탐구해 왔다. 송은 아트 스페이스(서울), 이스탄불 프리즈마 스페이스(이스탄불) 등에서 개인전을 국립현대미술관(서울), MAXXI (로마), 그런트 갤러리(벤쿠버), La Friche Belle de Mai in Marseill(마르세이유)등의 국내외 그룹전에 참여했으며, 델피나 파운데이션 레던시 프로그램(런던), Helsinki International Artist Programme (HIAP), (헬싱키), International Studio & Curatorial Program (뉴욕), 남극 세종 기지(남극), 국립현대미술관 레지던시 프로그램(고양)등에 참가했으면, 송은미술대상(2016), 블룸버그 뉴 컨템포러리즈(2011), 유네스코 예술 진흥상(2002)등을 수상했다.
Sejin Kim(South Korea) is a video artist and filmmaker. She has working with a variety of media apparatuses, including documentary realism and cinematic language to explore various and perplexing relationships between individuals and contemporary systems. She holds an MFA in Fine Art in Slade school of fine art, UCL and MA in Fim & TV in Media Art, Sogang University. Her works have been exhibited at Songeun Art Space, National Museum of Contemporary and Modern Art in Seoul, MAXXI in Rome; Grunt Gallery in Vancouver; La Friche Belle de Mai in Marseille, France. She has had several residency programs, including Helsinki International Artist Programme (HIAP), International Studio & Curatorial Program (ISCP) and MMCA residency in Goyang. Also she won the prize of Songeun Art Award, 4th Daum Prize and Unesco Prize for the Promotion of the Arts.